오늘 정말 식겁한 경험이 있었어요.


수영을 하고 나와서 씻고 귀를 팠는데 읭....??!!!!

면봉솜이 없고........ 나무 막대기만 보이는겁니다... 면봉 솜이 귀에 들어가버린겁니다.


젖은 머리 휘날리며 의무실(강사대기실)로 가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다 라고 설명하니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절 바라보다가... 둘이서 한참 시름을 했답니다. 


핀셋을 들고도...


양면테이프를 가지고도... 모두 다 실패.


그리고 내린 결론이 여기서는 안되겠다... 병원을 가시라... 알겠다... 이러고 나왔습니다.


집에와서 참담한 심정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네이버에 면봉 솜 빼는 방법을 검색해 보고 난 뒤에 굉장히 손쉽게 뺐네요.



귓속에 들어간 면봉 솜 빼기


1. 면봉의 끝을 손으로 만져서 뾰족하게 만듭니다.


2. 면봉을 물에 흠뻑 적십니다.


3. 면봉솜이 들어간 귀에 물에 적신 면봉을 넣습니다.


4. 그리고 끝까지 밀어넣습니다. 그리고 계속 돌려요

   돌리다보면 조금의 통증이 있긴 하지만 계속 돌립니다. 그럼 귀에서 뿌시럭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바로 빼지말고 대충 한 30바퀴만 돌린다고 생각하세요.


5. 면봉을 빼면 면봉 솜이 따라 나옵니다.


   이렇게...


뾰족한 면봉 끝과 안쪽에 있는 면봉솜이 맞닿인 상태로 돌리면 서로 엉켜서 함께 딸려나오는 간단한 원리랍니다



단 두줄의 간결한 답변인데도...


저 말고도 수많은 은혜를 입은 중생들의 댓글이 홍수를 이루고 있답니다


혹시 은혜를 입으셨다면 여기 가서 감사의 인사라도 한자 남기시길...


▶ Naver 지식 IN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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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는 나그네 ㅋ 2017.04.27 17:25 신고

    엄청 놀라셨겠네요 ㅠ 유용한 생활 팁입니다~

  2. 크큭 2017.05.09 10:56 신고

    효과봤습니다.죽을뻔했는데감사해오ㅡ

  3. 면봉들어가서 깜놀한사람 2017.06.01 14:35 신고

    감사합니다ㅠ 바로 뽑히네요
    귀는 먹먹하고 깜짝놀랐네요ㅠ

  4. 대박 2017.06.10 02:57 신고

    사실 안 믿었었는데... 별 방법 없어해보자 했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ㅜㅜ

  5. 감사합니다 2017.07.01 11:45 신고

    귀에 면봉솜이 들어가서 병원가기에는 뭔가 부끄럽고 창피해서 '어쩌지...부끄러워도 병원가야하나...일단 검색해보자!' 해서 검색 후에 포스팅을 보고 따라했는데 30초 정도 많에 쏙 빠졌네용ㅠㅜ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xenon87.tistory.com 제논 XENON87 2017.07.01 12:38 신고

      저도 이것저것 다 도전해보다가 병원가기 직전에 발견했어요 ㅎㅎ

  6. 굿 2017.07.02 14:20 신고

    응급실갔다가 안보이면 못뺀다그래서 해봤는데 바로빠짐 감사합니다

  7. 대박 2017.07.22 03:27 신고

    새벽에 귀파다가 막대만나와서 당황해가지고 뽀족한거로 한참귀파보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이글 찾아서 보고했는데 뒈~~~~~박b
    이 방법의 포인트는 끝을 뾰족하게 하는거네요!
    잘안보고 뾰족하게 안하고헛바퀴 돌리다가 다시 글읽어보고 햇더니 바로 빠져나왔습니다
    병원가기 민망할뻔했는데 감사해요!!!
    완전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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