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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바르셀로나 농수산물 시장 Mercabarna
    Travel/Europe 2017. 2. 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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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카바르나

    Mercabarna


    셋쨋날 오전 바르셀로나 근교에 위치한 메르카바르나 라는 농수산물 시장을 찾게되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나 노량진 수산시장 정도 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광을 가서 그런곳을 잘 찾진 않잖아요. 블로그로 검색해도 검색되는 것도 잘 없을뿐더러, 신문기사 몇개가 이러한 시장이 있다는걸 알려주는데요... 저희 아버지가 농부셔서 그런지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 한번 가보고싶다고...

    특별히 멀지도 않았고, 잠시 오전 시간을 내서 메르카바르나 시장을 방문하였답니다.


    숙소에서 메르카바르나까지 가는 길이 지하철을 타고도 갈 수 있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답니다.

    그렇지만 지하철 역에서도 조금 걸어야되는 위치이고 초행길이다보니...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에스파냐역에서 메르카바르나까지 택시요금으로 12€ 정도에 갔답니다. 


    메르카바르나 위치는 바르셀로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에스파냐역과 바르셀로나 공항 가운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이곳 메르카바르나는 하루에 2~3만명이 찾는 농축수산물 시장이라고 해요.

    그런만큼 사이즈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는데요... 

    몇동이나 되는지 세어보지는 못했지만 대충 눈으로 훑어봤을때만해도 길이 50m 이상의 창고건물이 20~30채는 되어보였답니다.

    거의 농산물시장만으로도 한 동네를 이루고 있을 정도였으니 규모가 대단하더라구요.




    메르카바르나의 메인도로랍니다. 시장 안에 왕복 4차선 도로가 뚫려있고 쉴새없이 차량들이 드나들고 있어요.




    물건을 나르는 트럭들... 바르셀로나 농수축산물은 거의 이곳을 거쳐서 시장으로 나가는 듯 보였어요.

    동네 가게나 음식점 등등이 이곳에서 물건을 납품받아서 장사를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끝도 잘 안보일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긴 건물 양쪽으로 과일들이 놓여있답니다.

    그런데 이 한개 동이 전부가 아니라... 이런게 몇십개가 있어요...


    중간에 통로를 크게 뚫어둬서 상인들도, 고객들도 편하게 다니면서 물건을 볼 수 있어요. 저 안에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눈에띄는게 여기서 영업하는 상인들 모두 테블릿 PC를 이용해서 납품 판매 출고를 관리하더라구요. 그만큼 시스템을 잘 구축해두었다는 반증이겠죠?


    아래는 바르셀로나에서 판매하고 있던 농산물들이랍니다. 













    아는게 많지 않아서 사진으로 다 채워버렸네요.


    시간이 없어 메인도로 옆으로 보이는 농산물에만 들어가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신경쓰는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물론 소매로 조금씩 사가는것도 가능해보이지만 거의 대량 구매가 주로 이루어지는 모양인지 호객행위나 말을 거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목적이 스페인의 농축수산물 시장을 보는 것도 있었지만 씨앗을 구하러 갔었는데요.

    아쉽게도 씨앗 파는곳은 없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메르카베르나 관련된 신문기사를 첨부합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228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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