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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IPEI] 샹그리라 파 이스턴 프라자 호텔 루프탑 수영장 <101타워 야경>
    Travel/Taiwan 2016. 10. 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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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그리라 파 이스턴 프라자 호텔 루프탑 수영장

    Shangri-La's Far Eastern Plaza Hotel Swimming pool


    대만 타이페이과 같은 휴양이 아닌 도시에는 호텔 수영장에 큰 기대를 할 수가 없죠.

    홍콩갔을때도 느꼈던 사실인데, 속는셈 치고 다시한번 도전해봤어요. 바로 샹그리라 파 이스턴 프라자 호텔.

    여러가지 평가들과 가격들을 봤을때 가장 저렴한 값에 이쁜호텔 수영장을 즐길 수 있어서 고르게 되었어요.

    이 호텔 수영장의 가장 매력적인 뷰포인트는 바로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타이페이 101타워!!!


    하지만 저희가 대만에 머문 4일 내내 비가 부슬부슬 내렸어요.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기까지... 했거든요.


    저녁에 비를 맞으며 일찍 숙소로 들어왔어요. 마침 마주친 엘레베이터 청년한테 물어보니 루프탑 수영장 운영을 한다네요.

    물에 들어갈 생각은 아니었기에 그냥 카메라 하나만 들쳐메고 꼭대기층으로 올라갔어요.


    이 날씨에도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확실히 날씨가 좋질 않으니 사람도 별로 없어요. 대만이 추운 나라가 아닌데 10월초인데도 불구하고 비바람이 몰아치니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졌어요.

    오늘은 사진만 찍고 내려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처마 아래에 있었어요.


    비오는거 보이시죠?? 정말 비가 너무 와서 징글징글 할 정도였어요.

    썬베드 있는곳까지 비가 흩뿌려서 앉을 상황도 아니었어요. 게다가 천정으로 빗물이 타고 내려서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기까지...


    루프탑 수영장 입구 옆쪽으로 보면 테라스가 있어요.

    햇살이 좋은날이면 누워서 101타워를 볼 수있도록 썬베드와 의자도 있어요.

    테라스에서 바라본 101타워. 타워에서 피어오르는 운무가 굉장히 신비로워 보였어요.


    비바람이 몰아쳐서 자꾸 렌즈에 물이 묻는 바람에 캡이 있는 여친렌즈로 찍은 타이페이 101타워.

    1850 여친렌즈라서 좀 답답한 화각이긴 하지만 타이페이101타워가 한 화면에 들어오네요!!!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고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어제 물에 들어가보지 못한 한을 풀고자 배도 안꺼진 상태에서 올라갔어요.

    이 날도 계속 비가 왔답니다. ㅠㅠ

    제발 좀 그쳐줬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밤보다는 비가 많이 잦아들었네요. 

    먼저 테라스로 향해서 101타워부터 한장 찍어주시구요~


    수영장으로 갑니다.

    위에 부표 쳐져있는곳 쪽으로는 수심이 1.8M인가 그래요.

    전 입구쪽에서 가깝길래 그냥 뛰어들었다가 깜놀...



    자쿠지 근처는 물이 좀 얕은편이에요

    중국인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이 수영연습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날도 날씨가 맑지않아서 사진은 참 안이쁘게 나왔네요. 아쉬워라...


    수영 하려니 날씨도 춥고 자쿠지에 들어가서 있었어요.

    따땃한 물이 너무 기분좋더라구요. 게다가 이 넓은 수영장에 사람도 몇 없고...



    원래 계획은 유유히 수영을 즐긴 후 썬배드에 누워서 휴대폰도 좀 만지작거리고 음악도 듣고 나오는게 계획이었는데

    굵어지는 빗방울 때문에 서둘러 나왔네요.


    아참!! 혹시 이 호텔 수영장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운영시간은 6:00 ~ 22:00 이랍니다!


    참 예쁜 수영장인데 이렇게 밖에 즐기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에요. 

    와이프랑 사진도 많이 찍자고 하고 갔었는데... 열어보니 비맞고 죽어가는 사진들 뿐이라... 

    나중에 기회되면 맑은 날씨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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