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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IPEI] 샹그리라 파 이스턴 프라자 호텔 Shangri-La's Far Eastern Plaza Hotel
    Travel/Taiwan 2016. 10. 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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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그리라 파 이스턴 프라자 호텔 

    Shangri-La's Far Eastern Plaza Hotel


    저희가 마지막으로 묵게된 숙소는 바로 샹그리라 파 이스턴 프라자 호텔입니다.

    5성급 호텔으로 저 멀리 뒷편으로 타이페이101타워가 보이는 수영장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침만 흘렸던 곳이었는데,

    마침 G마켓 이벤트로 20% 할인받아서 저렴하게 예약을 했어요. 

     

    샹그리라 호텔 수영장과 마르코폴로 라운지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 샹그리라 파 이스턴 호텔 루프탑 수영장 "타이페이 101 타워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옥상 실외 수영장"

    ▶ 샹그리라 호텔 마르코폴로 라운지 " 타이페이 101 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뷰의 Bar"

     

    그래도 매일매일 숙박의 가격이 2배씩 증가하는 마법...

    첫날 5만원대의 호스텔

    둘쨋날 10만원대의 지우펀 민박

    셋쨋날 20만원대의 타이페이 5성호텔


    지우펀에서 택시를 타고 바로 호텔 로비에 내렸답니다.

    뭔가 대접받는기분 후훗. 역시 돈이 좋긴 좋아요 그럼그럼...


    호텔 로비로 들어가니 아주 고급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예전 마닐라의 소피텔 플라자호텔에 갔을때 받았던 느낌과 비슷했어요. 먼저 호텔로비의 웅장함에 매료되었네요.

    체크인 카운터. 

    역시 호텔의 규격화된 서비스는 민박에서 느끼던 주인의 친절함과는 또 다른 느낌의 친절이네요.

    민박에서는 인간적인 느낌이라면 여기서는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

    공항으로 가는 버스정류장 하나를 물어봤을 뿐인데, 호텔 앞 버스정류장 앞까지 가서 여기서 타면 된다고 설명해주는 서비스정신에 감동 받았네요.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32층으로 올라갔어요.

    꽤나 높은 층의 객실을 받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호텔 구조가 약간 독특한 편인데, 넓직하게 구성된 것이 좋았어요. 엘리베이터도 갯수가 많아서 별로 기다릴 필요도 없었구요.



    드디어 입실~ 

    킹배드라서 침대도 엄청 넓었고 방도 짐도 펼치기 힘든 이전의 방들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앉을일은 없지만 책상도 있었고요


    호텔에서 내려다본 타이페이 시내.

    저희 객실은 타이페이101 타워가 바라보이는 방향은 아니었네요.

    솔직히 뷰는... 별로 보잘것... 없는... 그저...그런... 황량한... 도시...


    웰컴 프룻이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안먹었어요.

    저런걸로 배를 채울수 없다는 마음으로 먹지않기로~



    전기코드는 여행자를 배려해두었네요.

    전원 옆에 있는 버튼들은 전등을 켜고 끄는 스위치들이에요.

    침대에 누워서 전체 조명을 제어할 수 있어요.


    미니바. 먹지는 않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


    미니바 위에는 와인 글라스와 글라스가 있어요.

    아 참고로 위에 사진을 잘 보시면 와인따개도 있어요. 밖에서 사와서 드셔도 굿굿.


    약간 별로였던 점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잔 위에 먼지가.....

    물론 사람들이 잘 쓰진 않겠지만 그래도 먼지가 쌓여있는건 좀 보기 안좋더군요.

    전 물론 집에서도 설거지 당번이니까 여기서도 설거지 해서 사용했어요


    드레스룸.

    화장실 바로 맞은편에 드레스룸이 있어요. 여기에 캐리어를 둘 곳도 있구요. 이런 공간이 마련되어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옷걸이도 넓직하고 완전 큰 호텔 우산도 있고, 직접 다림질을 할 수 있도록 다림판과 다리미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만족도 100%였던 슬리퍼.

    폭신폭신하고 부들부들한것이 너무 좋았네요. 집에들고올까 고민까지 했어요.


    화장실 전체가 거울에 비치도록 되어있어서 사진에 나오는걸 피할 수가 없더라구요 ㅠ

    (한창 비맞고 와서 엄청나가 초췌한 외관인지라... 바람막이 걸치고...)

     

    화장실 부분부분이에요.

    일단 샤워부스가 큼직하게 있구요 그 옆으로 넓직하게 변기가 있어요. 좁지 않아서 좋았네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

    칫솔 2셋트에 면도기와 면도크림, 빗, 면봉, 샤워캡, 머리끈, 바디로션이 있구요

     

    구석에 보이는 작은 단지에는 솜이 들어있어요. 요런 세심한것들~

     

    샤워부스말고 욕조도 있었어요.

    여기도 청소상태가 좋진 않았던 것이 조금 불만스러웠네요.

     

    수건은 엄청 널널하게 준비가 되어있어요.

    손수건도 따로 있고 수건들도 따로 있어서 불편함없이 사용했네요.

     

    화장실에 굳이 이런게 필요한가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TV입니다.

    정규방송들이 나오더라구요.

     

     

    좌측편 서랍장을 열면 드라이어가 있어요.

    여기 드라이어는 성능이 괜찮은 편이었어요.

     



    배틀트립에서 보고 까르푸가서 사온 타이완생맥주 18일 도 사와서 마셨어요.

     



    대망의 샹그리라 호텔조식

    돈을 조금 더 추가해서 호텔에서 조식을 먹기로 했어요.


    까페 층으로 가면 큰 홀이 있어요.

     

    요리가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요.

    중국요리 코너도 따로 있어요.

     

    닭으로 무언가 요리를 해주나봐요. 요건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옆에는 콘지 냄비가 있어요.

     

     

    이름모를 생선 구이

    실제로 도전하는 사람은 많지 않더라구요.

     

    소시지와 빵 그리고 베이컨

    유럽여행 갔을때는 이것들이 메인이었는데, 여기는 한 코너였어요

     

    달걀 코너

    앞에계신 분께 말하면 에그스크럼블을 만들어주세요. 물론 속에 들어가는 재료도 선택할 수 있구요.

    몇 안되는 즉석요리코너 중 하나랍니다.

     

    달걀 요리 옆으로는 바로바로 썰어주는 고기도 있구요.

    맛은 그냥 그런데 왠지 저 조명아래에 놓여있을때는 굉장히 먹고싶게생겼더라구요.

     

    맛있는 빵들.

    종류별로 다 먹어보지 못한게 아쉬웠네요. 크로와상도 있고 파이류도 있어요.

     

    여기는 빵 코너 옆에 있는 와플과 팬케잌.

    와플에 얹어먹는 생크림이 맛있었네요. 너무 달지도 않고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어요.

     

    생과일쥬스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요.

    우유, 초코우유, 오렌지, 수박, 바나나, 레몬, 토마토 등등 여러종류가 있었어요.

    레몬쥬스 마셨는데... 레몬에이드를 기대했는데, 그런건 아니고 진짜 쥬스였어요. 셔...

     

    과일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동남아가 아니라 종류가 그리 많진 않아서 아쉬웠네요.

    옆쪽으로는 요거트가 준비되어있어요. 푸딩병에 들어있는건 실망스럽게도 플레인요거트였네요;

     

    밀가루 섭취했을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을 위해서 글루텐프리 코너도 따로 준비가 되어있어요.

    종류가 그리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코너가 준비되어있다는게 좋았네요.

     

    여러 종류의 쨈.

    쨈 병이 쪼만하게 앙증맞아서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에그타르트. 홍콩/마카오여행때는 에그타르트를 찾아서 한참을 헤메었었는데 있으니 또 먹고싶더라구요.

    보기에는 포르투갈식 바삭바삭한 빵같아보였는데, 먹어보니 좀 눅눅하더라구요. 바삭바삭함이 없어 아쉬웠네요.

    제가 늦은 아침인 9시쯤 밥먹으러갔기 때문에 늦어서 그랬으려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견과류들

     

     

    베이글로 만든 샌드위치. 하나 포장해가고싶었지만 아직 먹을것이 많이 남았기에 납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구석에 있는 어린이 전용코너.

    정말 이런거 만들어둔건 너무 잘한거 같았어요. 대신 어린이들이 이것만 먹으려 들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초콜렛 사탕이 가득해서 애기들이 저 앞에서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TIP. 샹그리라 파 이스턴 호텔에서 타오위안 공항 가는 방법

     

    호텔 프론트에서 여쭤보니 친절하게 설명해준 곳이랍니다.

    호텔의 옆문(Cake Cafe 바로 옆)으로 나가시면 바로앞에 작은 버스정류장 간판이 있어요.

     

    여기에 서는 버스는 딱 한대 1960번 버스 뿐.

    버스정류장 이름은 Far Eastern Plaza Hotel로 되어있는데, 구글맵 상에는 정류장 이름이 Yuan Dong Hotel로 표시가 되어있어요.


    새벽 4:40 ~ 23:00 까지 운행을 한다고 하네요.

    버스운행간격은 20분이라고 나와있는데, 20분은 좀 거짓말 같고 30분 정도에 한대씩 운행하는듯 해요.

     

    구글맵 검색 결과 1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했는데, 저녁이라 그런지 1시간도 안걸려서 공항에 도착했답니다.

    먼저 2번 터미널에 들렀다가 1번터미널에 세워줘요. 버스기사가 영어가 안되긴 하지만 터미널 투! 터미널 원!은 확실하게 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버스요금은 145 TWD인데, 슬프게도 이지카드 사용이 안됐어요.

    사실 이것도 국광버스이긴 한데, 카드 리더기가 없더라구요. 국광 1918버스는 이지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건 안됐네요.

    아마 버스별로 편차가 조금 있을듯 한데, 이 버스 이용하실분들은 왠만하면 현금으로 준비하심이 좋아보여요.

    결국 버스타기 위해 남겨뒀던 150 TWD가 담긴 이지카드 잔액은 공항 편의점에서 탕진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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