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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지세포 해연 수쌈보 정식
    Travel/맛집여행 2016. 10. 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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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도 지세포 맛집 해연 수쌈보 정식


    거제도 여행을 떠났어요. 지진때문에 동네에 도저히 못있겠다는 와이프의 말을 핑계삼아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예전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해연 수쌈보 정식.

    한정식 가게인데 간결하고 깔끔해서 한끼 식사로 좋은 곳이랍니다.

    과거에는 인터넷에 광고도 하지 않고 간판에 불도 밝히지 않고 비용을 절감해서 고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겠다라고 했었던 곳이라 했었대요.

    그렇지만 세상의 흐름을 거스를수는 없었던건지... 요즘은 인터넷이나 지도에도 검색을 하니 나오긴 나오네요.


    그래도 그 맛은 그대로일거라 기대하며 음식점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대자보.

    화학조미료 MSG를 사용하지 않았고 천연재료만을 사용했다고 해요.

    볶음 고추장도 직접 만든 곳이라 하구요.

    손으로 직접 쓴 종이가 더 믿음직스럽게 보이네요.


    가격은 1인분에 8,000원. 싸지않은 가격이지만 음식이 좋으면 그만한 가치를 지불해야죠.


    들어가서 선택할 수 있는건 딱 한가지 입니다.

    밥 종류. 쌀밥, 보리밥, 쌀보리 반반


    먼저 자리에 앉으면 숭늉이 나와요.

    뜨뜻한것이 속이 편안하게 좋네요.


    그리고 이내 곧 차려지는 한상차림.

    불고기, 나물, 김치전, 된장찌개, 고등어조림, 장아찌, 돼지고기 수육 이렇게 푸짐한 한상이 차려집니다.

    반찬과 밥 무한리필이라고 하는데... 저거만 먹어도 푸짐한 것이 배가 불러요.


    다른건 무한리필인데 수육은 한접시 더 시키면 추가금이 있어요.

    수육 참 맛있는데... 추가하기에는 배가 불렀어요.


    불고기도 너무나도 맛있었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너무 짜지않은 맛이 좋았네요.


    이건 쌀보리 반반


    이건 보리밥


    제 입맛이 굉장히 짠맛에 길들여 져 있는데요...

    여기는 짜지 않은데도 맛있어요. 쉽게 맛을 내려면 짠맛으로 맛을내면 되잖아요

    그런데 짜지 않게 된장을 맛있게 끓이는게 정말 좋은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곳 이에요.


    그리고 마지막 비빔밥.

    빨간 고추장이 식욕을 더욱 돋우네요. 지금봐도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또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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