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귀여운 토끼 아이스크림 치치퐁

제주도는 먹고 먹고 또 먹고 먹방의 연속이었어요.

이번 먹을거리는 치치퐁 아이스크림입니다.

평범한 아이스크림이 귀여운 토끼로 변하는 아이스크림이 있는 곳이죠.

용머리 해안 바로 옆에 있어요. 비도 촉촉하게 오고 용머리해안 출입도 금지되어 있는데 이곳까지 온 이유가 바로 아이스크림 먹으러 온거에요. 

우릴 여기까지 오도록 만들다니... 가증스러운것...

옆에 여러가지 진귀한 먹거리들이 많이 있어요. 아마 최근들어서 개발된 많은 아기자기한 음식들인것 같아요.

치치퐁도 원래는 뭍에 사시던 분들이 제주도 들어오셔서 시작하신거라고 하네요.

아이스크림은 세가지 맛이 있어요. 

호두가 하양(하양이라고는 하는데 약간 까무잡잡?) 

초코가 까망

딸기가 분홍

호두가 젤 맛있어요. 그리고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요. Best라고 적혀있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전부 3,500원씩이에요. 좀 비싼건 맞는데 그래도 여긴 제주도잖아요!

여기와서 기분으로 먹어보고 사진도 찍고~

안에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게 되있어요. 

예전에 다른 식당으로 사용되던 건물이었나봐요. 조금 다른 흔적들이 남아있긴한데, 인형들이랑 피규어로 잘 꾸며져있어요.

가게 안은 찍어도 괜찮은데, 동영상은 촬영하지 말아달라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이거 만드는게 기술인데 기술 유출되면 안되는거겠죠.

하나 만드는데 시간 엄청 걸렸어요. 그만큼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시는거에요. 

줄도 엄청엄청 서있는데, 그래도 하나하나 예쁘게 만드시더라구요. 이게 비쥬얼 90에 맛 10 아니겠어요?

보통은 밖에나가서 사진찍는데...

여름에 이거 들고 밖에 나가는순간 얼굴이 녹아내리는 토끼를 보게될껍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