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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오] 세나도 광장 누들 맛집 웡치케이(Wong Chi Kei)
    Travel/HongKong&Macau 2016. 6. 2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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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웡치케이

    MACAO Wong Chi Kei


    둘쨋날 방문한 마카오.

    마카오에서 밥 먹을 곳을 떠올리면 딱 한곳이 머리에 떠오르네요.

    바로 세나도 광장에 있는 "웡 치 케이"

    사실 지난 번 2014년 홍콩 & 마카오 여행 했을 당시에도 웡 치 케이가 가장 입에 맞아서 마카오에서 한번 그리고 홍콩에서 한번 해서 2번이나 갔을 정도로 괜찮은 음식점이었답니다.


    2014년 웡치케이 방문기


    이번에도 고민없이 바로 웡치케이로 향했답니다. 2년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어요. 

    당당히 카운터로 가서 번호표를 받고 10분정도 대기하다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때처럼 다른 사람과의 합석. 장사가 잘 되는 집에서 한끼를 먹기 위해서는 이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하나봐요.




    메뉴판이 그림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별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게다가 홍콩달러와 1:1로 환산이 되기 때문에 금액 계산에 머리 굴릴 필요도 없구요.


    지난번 방문했을 때는 완탕면과 볶음밥 그리고 콘지를 먹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볼까 하고 메뉴를 변경했어요.






    Shrimp Dumpling in Soup $45


    면 없이 새우 딤섬만 완탕면 국물에 끓여온 탕 이랍니다.

    짜지않은 어묵국물 같은 베이스 국물에 새우 딤섬이 들어있어요. 새우딤섬은 어디서 먹던 거의 다 맛있어서 비교가 안되네요.

    일단 중국적인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입맛에 맞지않을 일이 없기 때문에 도전하기 좋은 음식이에요.




    Fried rice noodle w/beef and soy sauce $68


    이번 웡치케이 방문에서 발굴해낸 성공적인 요리로 바로 이 간장에 졸인 고기국수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간장국수라고 하는데 약간 데리야끼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짜지않고 달달한데 면도 맛이 좋지만 고기가 일품입니다.

    정말 고기를 어떻게 이렇게 요리를 했는지... 한수 배워오고 싶을 음식이었습니다.


    이미 에그타르트로 배가 불렀기 때문에 더는 못먹겠다싶었는데 그래도 더 안먹으면 후회할까봐 면은 남기더라도 고기는 다 먹고 나왔어요.

    면을 남겼다고 면이 맛없었던 것은 아니에요... 면도 굉장히 찰치고 맛있었어요 다만... 상대적으로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ㅋ

    본래 이 집은 누들이 간판요리인 곳이라서요... 네이버 검색하면 오리알으로 반죽을 해서 대나무로 밀어 뽑아내었다고 하네요.


    양도 엄청 많아서, 둘이서 한접시 먹어도 괜찮을 정도였네요. 




    마카오 가시면 꼭 세나도광장은 가실텐데요, 웡치케이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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