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9] 사진촬영용 작약꽃 부케/들러리부케 만들기

신부 부케 / 들러리 부케

웨딩사진 촬영때 들러리 3명이 함께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신부와 들러리가 셋트로 부케를 맞춰서... 옷색깔과 깔맞춤도 해서... 들고싶어해서 직접 만들었답니다.

먼저 완성된 부케들!!!

나중에 리본길이는 조금 조절해서 잘라냈어요~

신부는 하얀색 드레스이기 때문에 분홍색 작약꽃으로 포인트를 줬구요

들러리 드레스는 핑크색이기 때문에 하얀색 작약꽃을 베이스로 꾸며봤어요.

작약꽃과 부바르디아 꽃의 꽃말은 아래와 같대요

부바르디아 : 난 당신의 포로

작약 : 수줍음

꽃말 이런거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잘 어울리는가 싶어서 골랐는데요 

수줍은 나는 당신의 포로?! 이런말인가??

위 부케를 만드는데 비용이에요. 조금 넉넉하게 썼어요

 제작 총 비용

 70,600원

[인터넷] 작약꽃 4 set (3송이 9,900원) : 39,600원

[부산자유시장] 부바르디아 4 set (1개 4,000원) : 12,000원

[울산중앙시장] 흰색 리본(2 M) : 2,000원

[부산자유시장] 투명 리본(1 roll) : 12,000원

[다이소] 글루건총 & 글루건 : 5,000원

총 비용이 조금 많이 들긴 했어요.. 예쁘게 꾸미고싶어서 이것저것 달다보니...

서울 고속터미널 이런곳에 갔으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도 신부가 마음에 들어했으니 그걸로 만족!

사실 들러리 촬영때 꽃을 들고 있었지만 그리 많이 쓰진 않았어요

들러리 촬영 자체가 몇컷 찍지 않기 때문에요... 고생 한 거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부케도 만들어본 것이 다 추억이 아닐까요?

그리고 들러리 부케는 잘 보관해 두었다가 결혼식때도 한번 더 사용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