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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인형덕후 키덜트들의 놀이터 키디랜드 KIDDY LAND
    Travel/Japan 2015. 12.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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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디랜드

    KIDDY LAND


    키덜트들의 천국. 프라모델이 아닌 인형을 좋아하는 덕후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는 이곳이 바로 키디랜드입니다.

    사실 오사카에서 덕후들이 많이가는 곳은 여기가 아니라 난바역 동남쪽에 있는 덴덴타운이지요. 거기가면 피규어, 장난감, 오락실, 잡지, 뭐 없는게 없는 그런 희한한 동네입니다. 그냥 일본 덕후 하면 생각나는 그런동네. 하지만 저희는 그런데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요즘 감동적으로 본 미니언즈나 리락쿠마를 구하기 위해서 모험을 떠났죠. 


    혼돈의 카오스인 우메다역과 한큐삼번가에서 키디랜드를 찾기 위해서 인터넷의 힘을 빌렸습니다.


    키디랜드 찾아가는법


    네이버 지식인에 설명해 둔 내용만큼 잘 설명된 것이 없어서 그냥 다 퍼왔어요!!!



     - 난바쪽에서 출발할 경우...

     

       : 오사카 시영지하철 우메다역 지하2층 2번승강장에 도착 === 승강장 진행방향 앞쪽의 B, F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 

          지하1층으로 올라와  === 北改札 (북쪽 개찰구) 통과 ===> 1번출구방면으로 계속 가다가 

         ===> 阪急三番街 (한큐3번가) 남관 지하1층과 연결된 입구로 들어가   ===> 1층으로 올라간 뒤 ===> 북관으로 넘어갑니다...




    힘들게 빙빙돌아서 결국 키디랜드 찾아왔습니다. 애기들이 좋아해야 할 곳에 어른들만 가득하더이다... 역시 구매력은 어른덕후들이 최고죠.

    열명의 애들 코묻은 돈 훔쳐봐야 몇푼 안될꺼고, 한명의 성공한 덕후가 소비해주는 금액이 더 클테니...




    모르는 인형들... 




    이건 결혼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던킨도넛 먹으면 선물로 주던 그 녀석 무민. 솔직히 별로 귀엽진 않은데 그때 대란이길래 한번 살까 고민해봤던 그것.




    고양이 인형들... 애가 굉장히 간사하게 생겼어요 눈도 쭉 잡아찢어진게






    리락쿠마 인형 뽑기 기계. 이런건 한국에도 많이 있어. 이런거 말고 다른거




    애들 코묻은 돈 잘 뺏을 것 같은 미피가 한쪽에 크게 있네요.

    뭐 미피 괴담이라고 왕따당하고 있는 아이를 표현한 것이다, 입닥쳐 뭐 이런 의미를 하고 있는거다 말이 많은데 그런건 다 지어낸 말인거 같고 그냥 귀여운 토끼인형 아니겠어요?!




    할로윈 다되간다고 얘네가 호박옷을 입고 있네요. 무슨 스페셜 에디션이 계~~~~~~~속 나온답니다. 이번시즌은 이거인가보네요.




    이건 삐에로 에디션. 근데 위에꺼나 이거나 그리 귀엽진 않은 것 같아요. 심플 이즈 베스트.




    이건 솔직히 좀 귀엽네요 기모노 미피. 하나 사고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무슨 인형을...






    여기가 원래 목적지이죠. 리락쿠마 스토어.

    일본에도 몇군데 없다고 하네요. 리락쿠마가 그렇게 인기있는 캐릭터는 아닌가봐요. 




    가증스런것들... 날 사가라고 유혹하고 있다니...




    열쇠고리도 있구요 지갑도 있고 가방도 있어요. 특히 애기들 입히는 리락쿠마 후드 티셔츠..

    사진이 어디가버리고 없는데... 이건 정말 애기 태어나면 필히 입혀서 뛰어놀게 하리라... 하는 어른덕후의 마음이 퐁퐁 솟아나는 아이템이었네요.




    리락쿠마 쿠션. 이거 정말 물건입니다. 여기는 코리락쿠마밖에 없어서 결국 다른 곳에 가서 사긴 했어요. 정말 말랑말랑하고 폭신폭신해요. 베게 대신 사용하기도 딱인 물건인데... 우리나라에서 팔긴파는데 잘 없더라구요 거의 대부분 품절. 그나마 코리락쿠마는 남아있는데 몇개 남은건 전부 중간사이즈. 큰건 구하기도 힘들어요. 거의 한정판 같아요.






    이것들은 뭐 별로 관심이 없는 것들이라 대충 슥~ 훑어보고 지나치고...




    인사이드 아웃 말하는 인형들... 이건 우리나라 이마트나 홈플러스 장난감 코너같은데 가도 엄청나게 많이 팔아서 희소성이 떨어짐.



    19곰 테드. 얘네는 그냥 인형만 봐도 음흉해보여서..

    영화에서의 그 허리놀림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사실 미니언즈를 좀 구해볼까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물건이 없어서 실망했어요. 별로 예쁜것도 없고 살만한 것도 없었어요. 차라리 우리나라에서 마트가서 파는 피규어들이 퀄리티도 좋고 장식용으로 그만인 듯 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건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파는 미니언즈 팝콘통.

    이건 정말 눈알도 굴러가고 팔도 움직이고 몸속에 팝콘도 넣어지고... 계절별로 한정판도 나온다고 하니 이게 정말 물건이죠.

    하지만 키디랜드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는게 함정;;;




    이건 가만히 생각을 하다보면 좀 잔인한거같은 인형. 

    달걀 노른자가 흰자위에 올라가서 즐거워하고 있는데... 뭐가 그리 즐거운지... 계란 깨져서 불판에 올라가야할 것들이.. 너무 동심파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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