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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40] 대구 동성로 반지 투어 § 다이아 & 웨딩커플링
    Day by day/Wedding 2015. 11. 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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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예비신부 다이아 반지와 결혼반지



    웨딩사진 찍을 때 반지가 있어야 한다길래 시간 맞춰서 가락지를 맞추러 갔어요. 울산 보석가게들은 워낙 가격이 현실감이 없어서 몇군데 보지도 않고 대구로 향했지요 고고!!


    대구귀금속거리로 갔어요. 여러 예물 보석가게가 모여있는 곳이에요. 동성로에서 대구역 방향에 있어요.


    여러 상가들이 있는데 조금 괜찮은 곳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더라구요. 저흰 예약을 못했는데 다른분들은 샵에 전화를 하고 예약을 하고 방문하셨더라구요.

    다행히 상담해 주시는 분이 시간이 있어서 바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원하는 스타일 (심플, 화려 등등)을 이야기 하면 토너먼트를 해 주세요. 몇십개의 반지를 가져다 보여주시면서 탈락 탈락 이런 순서로... 최종결정을 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이런식으로 한 서너집을 돌아다녔더니 기억도 잘 안나고 머리가 띵~ 하더라구요.

    역시 딱 사람 마음에 맞는 것은 없어요. 하나가 마음에들면 다른 뭔가가 아쉽고... 이거 좋은데 저건 좀 별로고... 다 그래요


    그리고 샵이나 디자이너브랜드들은 당연한거겠지만 가격이 제법 나간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대구 패션주얼리전문타운에 갔어요. 노보텔 뒷쪽, 동아쇼핑 바로 맞은편에 있는 그 큰 건물이요.

    결혼반지는 예전에 커플링 할 때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가격때문에 포기했던 디자인으로 결정했구요~


    다이아반지만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하려고 갔습니다.


    그리고 3주... 이렇게 다이아반지와 결혼반지가 나왔습니다!!!



    쨘!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던 반지들이에요


    패션주얼리전문타운 1층에 올리브라는 매장에서 했어요.

    사장님도 그렇고 여자 실장님이 너무 재미있게 상담을 잘 해주셨고, 다이아 반지를 예쁘게 셋팅해주셔서 결국 여기서 결정하게 되었네요


    일단 다이아반지는 가드링 2개와 셋트로 했구요

    결혼반지는 예전에 커플링으로 할까 하다가 예산오버로 못하고 눈물을 삼켜야했던 녀석으로 결국 돌아오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결국 저걸 사게 될 운명 이런거였나봐요




    다이아 고르실때 셋팅되어있는 큐빅은 믿지마세요 사진도 믿지마세요

    지금 제가 사진을 워낙 개차반으로 찍어놔서 굉장히 허접해 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왜 보석의 왕인지 알수 있어요 정말 영롱합니다




    커플링은 원래 위에 큐빅을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게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이라서 큐빅으로는 제작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문하고 추가금 조금 더 보태서 다이아로 바꿨어요.


    이 반지가 매장에 없어서 사진 보여드리면서 제작해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정작 사장님이 주문하시려 하니 제작하는 물건에 추가로 매장에 DP 제품까지 제작업체에서  구매하라고 했다는 후문이... 저희한테 한쌍 팔고 매장 DP제품까지 한쌍 사셨대요

    올리브 사장님 감사합니다!!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커플링에는 서로 상대방의 영어 이름을 새겼어요. 신랑 반지에는 신부이름~ 신부반지에는 신랑이름~


    안쪽에는 우리가 결혼할 날짜를 적었구요




    발렌티노 루디라는 브랜드의 반지입니다. 0.02ct짜리 다이아몬드가 위에 박혀있어요. 이상한게 색이 없는 다이아인데... 셋팅을 해 놓고 보니 빨간색같아보였어요






    다이아는 국내업체인 우신에서 감정한 감정서가 있는제품과 GIA라는 국제적인 공인기관에서 감정한 감정서가 있는 제품이 있어요.

    금액은 GIA > 우신 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구매하려고 보러다녔던 5부 다이아의 경우 같은 등급이라면 약 15~20만원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렇다고 우신 제품이 안좋은가?! 그건 아니구요... 약간의 감정 기준상의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우리 눈이 그렇게 좋지도 않은데 그런걸 구별해 낼 수도 없어요. 컷팅이 어디가 좋고 선명도가 어디가 좋고 그런이야기 다 하는데... 구별 못하면 큰게 장땡 아니겠어요




    저희가 고른 다이아 등급입니다. 원래는 5부를 보러다녔는데 운이 좋게도 컬러가 조금 떨어지는 대신에 크기가 6부인 다이아를 구하게 되었어요.


    다이아는 크기가 아니라 무게로 케럿을 재기 때문에 5부나 6부가 그렇게 크기차이가 나보이진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기분상 6부가 더 좋아보이죠



    다이아는 공산품이 아니라서 수많은 종류의 다이아가 있어요. 그래서 각 매장에서는 미리 구입해 둔 것을 가지고 셋팅을 하기 때문에 여러 매장을 다녀보셔야 해요. 어떤 매장에는 원하는 제품이 없기도 하고 등급이 너무 낮을 수도 있으니 여러 곳을 보다보면 원하는 등급의 제품을 구할 수 있을 꺼에요.


    참고로 티파니앤코 매장에 들러서 다이아반지를 보고 왔었는데요~

    비슷한 등급으로 가격비교를 하면 티파니 3부가격이 브랜드없는 5부 가격보다 조금 더 나가더라구요... 브랜드를 버리고 크기를 택하느냐 크기를 버리고 브랜드를 택하느냐 이건 본인의 선택이니 잘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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