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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이스탄불] 이스탄불 맛집 Ð 고등어케밥|쉑쉑버거
    Travel/Turkey 2015. 11. 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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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 아저씨네 고등어케밥


    터키 하면 케밥이 유명하잖아요. 그 중에 이스탄불에는 고등어케밥이 유명합니다.

    갈라타 다리 양 옆으로 고등어케밥을 판매하는 집들이 늘어서 있어요. 노점으로 길가에 죽 늘어서서 고등어를 굽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한국인들한테 가장 인기가 좋다는 에밀아저씨 고등어케밥집에 갔어요

    에밀 아저씨 고등어케밥집은 갈라타다리를 기준으로 갈라타타워쪽에 있어요. 신시가지쪽.


    고등어케밥집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불판 하나에 야채판 하나 가져다놓고 구워서 파는거에요

    멀리서부터 생선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사람들이 주문해두고 고등어가 구워지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고등어 케밥도 종류가 있는데 한쪽은 바게트빵에 끼워주는 곳이고, 다른 한쪽은 또띠아처럼 얇은 빵에 속을 채워주는 곳이에요. 유명하기로는 바게트빵이 더 유명한 것 같던데 전 얇은빵을 골랐어요. 별로 배가 안고픈 상태였어서...





    뼈를 다 발라낸 고등어 반쪽을 잘 구워서 빵에 야채와 함께 싸고 다시 한번 더 구워냅니다.

    그리고 위에 알수없는 향신료를 약간 뿌리면 끝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아저씨가 돈 들여서 자기 얼굴이 들어간 물티슈를 만들어서 나눠줬어요.

    에밀아저씨는 이제 돈 좀 만져서 직원들이 고등어를 굽고 본인은 호객만 하는거 같더라구요. 다리 위에서 계속 한국인들한테 말만 걸고 있었어요 





    완성된 고등어 케밥


    일단 생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게다가 왠지 고등어로 케밥을 만든다니 비린내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에는 막 땡겨하지 않았어요. 그냥 터키 온 기념으로 맛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하나를 샀어요


    그런데 맛은 괜찮아요. 막~ 미친듯이 맛있다 라고 생각이 들진 않지만 그래도 출국전에 한번 더 사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할 정도.

    걱정했던 비린내도 나지 않고 그냥 담백했어요. 게다가 위에 뿌려진 알수없는 향신료가 약간 매콤하거든요 처음에는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걸 뿌리는게 신의 한수인듯. 


    터키와서 터키 전통 음식들 먹은 것 중에 단연 베스트 3안에는 들어갈 듯 해요. 다른 음식들이 별로 맛있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상대적으로 고등어케밥은 거부감이 없었어요


    단점은 고등어를 구웠는데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너무 많이 떨어진다는거...

    종이에 싸서 먹는데 어느샌가 기름이 종이를 뚫고 밑으로 떨어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찾은 고등어케밥집.

    하루 지나서 뭘 먹지 고민하다가 유람선 타기 직전에 한번 더 섭취했지요 ㅎ

    바게트 먹을까 하다가 그냥 배불러서 원래 먹던 것으로 사나 더 구입.






    쉑쉑버거

    SHAKE SHACK BURGER


    터키여행 8박9일동안 먹은 모든 음식을 통틀어 베스트오브베스트

    모스트 딜리셔스 언빌리버블 한 음식


    역시 음식하면 패스트푸드죠

    터키의 음식이 별로 행복감과 만족감은 선사하지 못하였기에 기름진 패스트푸드를 영접할까합니다.


    튀넬을 타고 올라가서 내리자 마자 탁심거리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편에 보입니다.

    탁심거리와 튀넬있는 곳 까지 왕복하는 트램의 종점부근에 있다고 생각하면 쉽겠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제 심장이 빠르게 뛰기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초록색 바탕의 글자만 읽어도 뇌와 혀 그리고 오장육부가 같은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나라에 갔으면 마땅히 봐야만 할 랜드마크가 있는 것 처럼 그 가게에 갔으면 마땅히 시켜야 할 것이 있겠지요. 고민이 뭐 필요하겠나요 쉑쉑버거 주세요. 

    Shake Shack burger please. 











    쉑쉑버거와 치즈감튀 그리고 바닐라쉐이크,콜라 이렇게 시켰는데 돈이.....

    70리라면 미국의 물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만 맛있을거 같으니깐...





    비쥬얼부터가 장난이 아닙니다.

    햄버거가 고기와 치즈를 토해내고 있어요 





    얘는 치즈에 쩔어있어요

    탄수화물과 지방이 고루고루 버물려진 것 같아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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