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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여행 6일차] 이스탄불 클래식 투어 (1) 아야소피아 성당
    Travel/Turkey 2015. 11. 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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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 클래식 투어

    ISTANBUL CLASSIC TOUR


    이스탄불은 동/서양, 개신교와 이슬람이 교차하며 지나간 도시로 역사적인 장소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죠

    그래서 그냥 아무런 지식 없이 이스탄불을 둘러보며 눈에 담기보다는 조금이나마 설명을 들으며 이해를 하기 위해서 투어를 신청했어요. 이스탄불에 수많은 한국어 투어가 존재하는데 시간 맞는것으로 예약을 하면 되요.


    저희는 시간도 맞고 사람들 사이에서 평도 괜찮았던 나자르 투어의 클래식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어차피 다른 투어에서 안내하는 곳들도 다 가볼 생각이었지만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는 설명을 들으며 보고싶어 클래식 투어를 골랐죠


    클래식 투어 코스(한화 5만원)

    아야소피아 - 블루모스크 - 점심식사(도이도이) - 히포드롬

                                          - 예레베탄 지하저수지 - 모스크&바자르 - 튀넬 - 갈라타탑


    이 순서로 돌아봤네요





    처음 모이는 장소는 아야소피아에서 얼마 멀지 않은 동양호텔 로비입니다.

    공지된 시간에 모이면 하루의 간략한 일정을 알려주고 수신기를 줘요. 


    TIP. 나눠주시는 이어폰은 불편하니깐 왠만하면 이어폰 하나 챙겨가세요





    먼저 아야소피아를 향해 고고~ 얼마 멀지 않은 곳이라 5분도 안걸립니다. 

    터키 관광지의 표는 모두 저 모양이에요 

    투어를 신청하면 표 사기 위해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어서 약간 빨리 들어갈 수 있어요. 


    아야소피아(AYASOFYA)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원래는 성전으로 사용되던 곳이지만 기독교/이슬람교 어느 한쪽이 아닌 양쪽모두를 위한 옛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박물관으로 재개장 해두었습니다.







    터키가 너무 좋아서 아예 터키에서 가이드를 하고 계시다고 하신 윤미라 가이드님


    설명을 너무 재미있고 집중되도록 해 주셔서 좋았어요 게다가 그냥 여행만 해서는 알수 없는 소소한 팁들까지...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이스탄불 거리를 거닐며 수신기를 통해 들려오던 노래까지 최고의 가이드였던것 같아요





    아야소피아는 내부에 굉장히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어요

    당시에 황제에 반해 반란을 일으킨 이스탄불 시민들이 죽임당하고 남은 사람들이 죽지 않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최고의 성전을 만들어내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백성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진 이 성전을 보니 아름다운 것도 굉장히 슬프게 느껴졌어요.





    천정에 금박으로 모자이크를 해뒀다고 하네요

    저 모자이크를 다 완성한 사람은 목과 허리가 뒤로 휘어졌다고 합니다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야소피아 중앙 홀 바닥에 보면 대리석에 저렇게 + 표시가 되어있어요

    저 표시가 아야소피아의 정 가운데를 의미한다고 해요 지진이 많은 이스탄불에서 건물이 무너지지 않게 설계하기 위해서 수많은 학자들과 건축가들이 노력을 기울인 흔적들이 엿보이네요





    명품 옷같은 경우에도 봉제한 부분에 무늬가 어긋나지 않도록 디자인 한다고 하죠?

    아야소피아는 대리석의 무늬만 봐도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수있습니다. 대리석 안에 무늬까지 정확하게 맞춰 정말 세심한 노력들이 곳곳에 깃들어 있어요





    아야소피아의 가장 큰 특징은 그 큰 건물 내부에 눈에띄는 기둥이 없다는 것이지요

    기둥은 눈에 잘 띄지 않도록 벽에 숨겨져 있고 내부는 넓은 광장을 연상시켜요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가 서로 마주보며 있는데 건축학적으로 아야소피아가 더 큰 인정을 받는게 바로 이 부분이라고 하네요 내부에 눈에띄는 기둥이 있어 서있는 블루모스크와 달리 아야소피아는 내부가 굉장히 넓고 탁 트여있어요

     




    "알라" 였던가 "모하메드" 였던가...





    왕비인가.... 기도했던 자리

    오래되서 기억이 흐려졌네요 ㅎ





    아야소피아의 숨겨진 기둥에 보면 손바닥 자국이 있어요

    흐릿하게 손바닥과 손가락 5개가 보이죠?

    지니의 손바닥이라고 하네요! 요정 지니가 도와줘서 이렇게 거대한 대리석 기둥을 멀리서 운반해 올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어요

    가이드와 함께해서 지나치지 않고 볼 수 있었던 세심한 설명~





    여기는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기둥이에요 

    기둥에 손가락을 넣고 한번에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대요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얼마나 돌려댔는지 구멍도 뻥 뚫려있고 주변에 돌도 닳아있어요

    저도 한바퀴 돌렸는데 소원 잘 이뤄주려나요?










    금으로 모자이크를 해서 예수와 제자(?)를 그려놓았어요.

    이 부분에도 수많은 설들이 있는데 이제는 다 잊어버렸네요;; 미리미리 글을 썼어야;;;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원래는 왕이던 누구던 기도하는 곳이 다를 수 없는 것이 율법인데 무슨 이유였던가... 아야소피아 내부에는 왕이 기도할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요것도 까먹음!!!!





    아야소피아를 보며 설명을 다 듣고나니 첨탑이 4개인 아야소피아의 의미를 알게되었어요

    4개는 왕이 지은 모스크

    3개는 왕족이 지은 모스크

    2개는 국가가 지은 모스크

    1개는 개인이 지은 모스크

    라고 하네요 

    아야소피아는 왕의 지시로 백성들이 지은 곳이니 첨탑이 4개 인것이 맞네요~





    아야소피아를 다 보고 나왔어요

    1층 과 상층을 다 둘러보고 나오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블루모스크의 관람객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조금 서둘러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음 블루모스크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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