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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TAXI Driver 택시/툭툭 기사 추천 "THY"
    Travel/Cambodia 2015. 5.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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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변 여행을 하실 때 바로바로 툭툭을 잡아타고 다녀도 되지만 조금만 미리 준비하고 조금만 돈을 더 쓰면 더 편안하게 다닐 수 있죠. 공항까지 편안하게 픽업오고 데려다주고, 아침에 호텔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여행지로 데려다주고... 조금 먼 여행지가 있어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미리미리 알아보고 택시를 예약해서 갔네요.



    툭툭 VS 택시


    보통은 툭툭을 예약해서 많이들 가시던데... 개인적으로 택시를 구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캄보디아 자체가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더워요... 제가 방문했던 시기가 12월 말 크리스마스 연휴, 가장 안더운 시즌이었다고 해도 태양 아래 그냥 서 있는것 만으로도 땀이 주룩주룩 나요. 유적 관람하고 나와서 땀에 찌들어 있을 때 차 안에 에어컨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네요 ㅎ


    툭툭... 생각보다는 위험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은 불안합니다. 시가지에 고속방지턱이 엄청 높고 많습니다. 한번 꿀렁일때마다 온몸이 요동쳐요. 쁘레룹이나 반데이쓰레이 같은데는 차타고 40분 정도는 들어가야하는데 툭툭 타면 힘들겠죠? ㅎ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간 여행이었는데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편하게 다니고 싶었어요


    시가지에는 도로가 잘 포장이 되어 있는 편이지만 비포장도로도 있을 뿐만 아니라 건조해서 원래 먼지가 많이 날립니다. 플러스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녀서 매연두 장난이 아니구요. 


    툭툭 대비 택시 가격은 약 2배 정도 되는거 같았어요. 그래도 택시가 백번 더 좋다는거!


    캄보디아 갔으니 그래도 툭툭 한번 타봐야지~ 라고 생각하시면 가깝게 펍스트리트나 나이트마켓 갈 때 $1주고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툭툭기사/택시기사 구하시려면 아래 태사랑 홈페이지에서

    "캄보디아 > 캄보디아 뚝뚝기사" 게시판에서 후기 보시면 될 것 같아요


    http://www.thailove.net/



    저와 여행을 함께한 캄보디아 뚝뚝 기사는 Thy라는 청년(?) 인데요...


    1. 의사소통

    정말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고 유적 가는길에 개략적인 유적 설명도 해 주었네요. 

    한국어는 안되지만 영어로 어느정도 의사소통도 되고 간단한 설명까지 해 줄 정도였으니 대화에는 큰 지장이 없었어요


    2. 시간

    시간 약속을 하면 항상 아침에 먼저 호텔앞에 와서 차 대놓고 기다리고 있구요... 어떻게 알았는지 유적 다 보고 나올 시간 맞춰서 에어컨 틀어두고 저희 일행을 찾고있어요... 

    유적지 들어가기 전에 얼음물 두어병씩 주고 돌아오면 얼음물 주고.. 이게 참 마음에 들었네요 ㅎ


    3. 가격흥정

    그리고 마사지샾이나 압사라 쇼 같은 가게를 추천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다녀와서 살펴보니 적당한 가격에 잘 한것 같더라구요... 원래 그 동네에서는 손님 데려온 택시드라이버한테 가게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거 같더라구요. 예를 들면 가게에서 손님한테 $20을 받아서 $5를 택시/뚝뚝 드라이버한테 주는거죠...

    Thy는 자기가 가게 소개시켜주고 받을 리베이트를 포기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더라구요.

    톤레삽 호수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가격흥정을 해 줬습니다. 

    아마 이런 점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분 좋은 사람이었네요




    카톡 ID : vuthy


    여행 끝날 때 부모님도 마음에 드셨는지 팁도 많이 주라고 하셨네요 ㅋㅋ


    금액에 대한 이야기를 빼먹을 수 없지요...


    4일간 머물렀는데 첫날은 밤 늦게 도착해서 호텔 픽업서비스를 이용했구요

    나머지 3일을 Thy와 함께 했습니다.


    유적지 관광은 하루에 $30이 기본이구요 (얼음물 포함)

    반데이 스레이는 $10 추가해서 $40

    톤레삽 호수는 $7 추가해서 $37 

    마지막날 공항까지 차를 태워주는 것 까지 포함되었네요


    $107으로 카카오톡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출발했네요


    그리고 마지막날 팁까지 해서 $120을 주고 왔습니다



    한국인 손님이 끊이질 않더라구요. 여행 마지막날 양해를 구하고 잠깐 다음손님 받으러 공항을 갔다오더군요...

    미리미리 연락해서 예약을 잡는게 좋아보여요




    나이를 들었는데 지금 생각이 잘 안나네요. 30대 초반인 것 같았어요


    원래 뚝뚝 기사로 일하다가 한국인과 인연이 되어서 전문적으로 한국인을 상대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장사가 좀 되었는지 2013년도엔가 은행에서 돈 빌려서 중고 캠리를 장만했다고 해요


    차는 조금 연식이 된 승용차에요 그래도 내부도 깔끔하고 애지중지 관리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에어컨은 빵빵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대만족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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