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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한옥마을 근처 백반집 |한국식당|
    Travel/Korea 2015. 5. 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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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방의 고향이라 불리는 전주


    다들 전라도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찾아가봤습니다. 몇가지 생각한 것들이 있었지요... TV에서 봤던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밥상과 다양한 군것질 거리들... 


    그래서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전주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고고




     한국식당




    전주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 시간은 애매하고 점심시간은 다 되었고 해서... 호텔 로비에 주변에 괜찮은 밥집을 알려달라 해서 찾아간 곳 입니다.


    전주 완산 경찰서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한옥마을에서는 멀진 않지만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경기전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긴 줄에 속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이 동네에서 내노라하는 맛집이라는 생각에 긴 시간 줄서서 기다렸네요


    그렇다고 맛이 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전주 여느 음식점을 가도 이정도 맛은 다 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음식점이었네요





    처음 도착했을 때 이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앵글에는 저정도만 담겼네요.. 딱 보고 느꼈습니다. 여기가 맛집이구나!!!

    네이버에 전주 한국식당으로 검색해도 칭찬일색에 좋은 평가들이 즐비합니다.

    그래 호텔도 네이버도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도 이 집을 맛집으로 인정하고 있구나... 전주까지 와서 첫 끼니를 이런 맛집에서 해결할 수 있다니 기분이 좋구나 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는데 버스에서 한무리의 사람들이 내려서 식당으로 쭉~ 들어갑니다. 낯선 중국어와 함께...

    그렇네요... 우리는 단체손님 예약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 표정을 보아하니 저와같이 낚인 사람들이 좀 되는거 같더군요.


    그렇게 중국사람 무리가 식사를 다 마치고 난 뒤에야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네요




    홍어탕이나 다른 음식들도 있었지만 목표로 했던 백반 정식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나름 가격도 착한 것 같아요. 


    울산에서 7000원을 줘도 백반정식을 먹기는 상당히 힘들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백반정식이 나옵니다.




    반찬만 21가지인가... 탕 2개, 계란찜 1개가 나왔네요.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넉넉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주구X쌈밥집에 가면 이렇게 반찬 많이 나오는 정식집이 있는데 반찬이 전부 다 미리 해둔 것이어서 굉장히 실망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 집은 어떨런지 기대반 걱정반으로 밥숟가락을 들었습니다.


    굳이 데울 필요가 없는 반찬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생선구이가 따뜻하게 나왔다는 점에서 만족했습니다.

    그 외에 전 류는 다 미리 만들어 둔 것이더군요... 아쉽긴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짠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된장찌개는 조금 심심하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다 맛있게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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