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국 발명진흥회] 2012 하반기 공채 최종면접 후기
    Day by day/Diary 2012. 8. 18. 00:5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16일 한국발명진흥회 면접에 참석했습니다.

    인적성 시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지식정보센터 19층에서 진행되었구요... 인성면접이자 최종면접이었습니다.

    인성에서 120명이 응시하여 최종면접에는 48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8명 내외를 뽑는다고 하셨습니다.



    최종면접은 논술과 토론면접 그리고 다대다 조별면접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 10시반부터 간단한 설명과 함께 시험이 시작되었구요... 바로 논술이 시작되었습니다.



    발명진흥회 답게 논술 주제

     [초, 중, 고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을 활성 할 수 있는 방안]이었습니다.


    A4용지 3장분량으로 작성하면 되고, 시간은 약 50분 가량 주어졌습니다. 종이에 줄이 그어져 있었기 때문에 손글씨로 적은 경우 분량은 컴퓨터로 쳤을 때 A4 한 쪽 정도로 작성하면 적절할 것 같았습니다.

    정답이 없는 시험이고 개인의 생각을 적는 것이기에 논리적으로 적으면 될 것 같아 서론, 본론, 결론 구조로 적었습니다. 한자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타사의 시험을 치뤄본 결과 한자를 적는 경우가 많았기에 섞어 적다가 본론 중간 이후 시간이 부족해서 한글로만 작성하였네요...


    논술시험 이후 식사를 하고 대기실에서 면접을 대기 했습니다. 




    집단면접은 6명이 1개 조를 이루고 조당 30분 동안 토론과 인성면접을 진행합니다. 



    대략적인 구조는 이렇습니다. 입구는 ⑥번 지원자 뒷쪽에 있구요...

    학익진 모양으로 책상이 배치되어있고.. 면접관을 바라보는 모양이 됩니다. 

    면접관님들은 총 6분.. 6:6 면접이었습니다. 호칭을 들어서는 직원분과 대학 교수님이 면접위원으로 오신 것 같았습니다.


    먼저 토론면접을 한다고 했기에 ㄷ자 모양일꺼라고 예상했다가 좌석배치를 보고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도 자리배치를 보고 당황했는지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우왕좌왕 해버렸네요.. ㅠ



    먼저 토론면접부터 진행되었습니다. 



    토론 주제는 

    [삼성과 애플의 특허권 분쟁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 하라] 였습니다.


    주제를 설명해 주시고 약 5분간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시고 사회자나 진행멘트 없이 원하는 사람이 발언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찬반이 있는 토론이 아니었기에.. 대부분의 지원자의 의견이 한쪽방향으로 쏠리고 말았네요...

    삼성이나 애플 두 회사 모두 특허권으로 인한 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기에 크로스 라이센싱 등을 통해 합리적인 협의점을 찾을 것이다. 이정도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토론이 끝나고 면접위원님이 토론이 참 재미없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ㅠㅠ...


    바로 이어서 인성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토론을 약 15분가량 진행하였기에 남은 15분 정도에 6명에 대한 인성질문을 했습니다.


    저희조에서 나온 질문은


    "이과인데 일반행정에 지원하였다. 왜 전공을 살리지 않고 행정으로 지원하였느냐?"


    "지원동기를 이야기해보아라."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 해 보아라."


    "자신이 살면서 가장 기뻤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아라."


    "가장 크게 혼났던 경험에 대해서 말해 보아라."


    자기소개서 항목에 있는 특이사항에 대한 개별적인 질문


    "인턴했던 것이 어떤 종류의 인턴이었는가?"


    "외국에서 ㅇㅇㅇ의 코스를 했는데 정확히 어떤 것이었는가?"


    "아직 졸업을 하지 않았는데 입사하게 된다면 졸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정도가 끝이었습니다...


    짧은 시간내에 토론과 인성이 진행되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받을 기회가 없었네요..

    주로 공통된 질문을 하나 던지시고 1→6 또는 6→1 순서로 대답하라는 방식이었습니다.

    많은 질문을 하지 않으셨고 자기소개도 시키지 않았으며... 몇 분께서 압박질문을 하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결과는 8월 22일쯤에 문자와 메일로 통보를 해 주신다고 하셨네요...

    면접을 잘 못 본 것 같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좋은 경험이었네요.. ㅎ







    결과 발표일보다 하루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문자두 왔구요.. 메일로도 보내주시고 과장님이 전화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ㅎ

    뭐... 붙긴 했지만... 서울이라는 지역적인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로 힘들것 같아서

    못간다고 말씀 드렸네요... 합격만 하면 잘 할꺼라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고려해보니...

    다른데 준비 잘 해야겠습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