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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여행 - 심포니 오브 라이트 (Symphony of Lights)
    Travel/HongKong&Macau 2014. 4. 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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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츠

    A Symphony of Lights


    홍콩섬의 마천루들과 홍콩 Cultural Centre에서 쏘아올린 빛들과 음악이 어울어진 쑈 입니다.

    홍콩의 명물 스타의 거리에서 홍콩섬 쪽의 야경을 바라보며 레이져 쑈와 건물들의 조명 예술을 볼 수 있어요 ㅎ

    스타의 거리 이외에도 페리를 타고 선상에서 보거나 인터콘티넨셜호텔에서 보는 방법도 있겠네요


    ■ 심포니 오브 라이츠(A Symphony of Lights) 시간

     

     -    매일 저녁 8시 정각부터 시작하여 약 15분 정도 공연이 진행됩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스타의 거리에서 보고 사진 찍고싶은 분들은 왠만하면 조금 일찍 가시길 추천합니다.

    스타의 거리를 따라 바닷가 쪽 난간이 끼어들 틈도 없이 사람들로 꽉 차있습니다. 




    자!! 스타의 거리로 갑시다

    침사추이역에서 내려서 표지판 따라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공연이 시작되지 전의 홍콩 야경




    운좋게 제일 앞  자리를 차지하고 서있는데...

    정말 매너없는 사람이 많더군요

    굳이 사람 서 있는 곳을 억지로 파고들고 제 앞으로 서려고 하길래 몸싸움한다고 식겁했네요;;





    저 페리를 탔으면 선상에서 볼 수 있었겠죠? ㅎ




    자... 이제 시작 할 모양입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삼성 로고가 있는 간판에 심포니 오브 하모니 글자가 나타나고 안내멘트가 방송됩니다.

    쏼라쏼라~





    빌딩 위에서 조명이 폭발합니다




    빌딩에 있는 조명들도 음악에 따라 번쩍이네요






    초록색 레이져 쑈







    이럭저럭 해서 끝났습니다.







    ◈ 심포니 오브 라이트 총평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려하긴 하지만 가슴 두근거리고 벅찬 감동은 없습니다.

     이 레이져 음약 쇼가 왜 유명한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음악이 웅장하지도... 불빛이 눈길을 뺏지도...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에 더 큰 아름다움을 담아주지 않습니다. 수많은 빌딩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들의 스케일에 놀라는 것도 잠시뿐, 그냥 그런 음악에 맞춰 변화하는 불빛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적절한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경주 보문단지에 가면 있는, 각 지자체에서 만들어 둔 도시에 하나씩 있는 음악분수의 확대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이 나오고 불이 번쩍이고... 그뿐.

     흔하디 흔한 불꽃놀이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화려함과 폭약이 폭발할 때의 그 울림이 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홍콩까지 갔으니 유명한 이 공연을 보는 것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굳이 시간이 없고 다른 곳을 구경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후순위로 미루어 두어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세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큰 기대 하지 마시고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소소한 이벤트 정도로 보고 오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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