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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ila] 마닐라 여행 총평
    Travel/Philippines 2013. 5.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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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인상부터 마지막까지 별로 유쾌하지 않은 여행이었다. 여행의 첫 여정부터 꼬이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고난과 역경이었어요.

    도시 전체가 지저분하고.. 특히 교통은 말도 못하게 힘듭니다. 길가다가 언제 치여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무단횡단과 수많은 지프니와 트라이시클들이 길가를 뒤덮고 있다. 길가에는 호객꾼과 한국인만 보면 돈달라고 하는 어린 아이들... 저녁에는 매춘여성들이 길거리를 뒤덮고 있고 치안도 안좋아 보였어요. 경찰이 경찰 구실을 못해보이는 그런 동네?

    다시 가고싶지 않은 인상의 도시였네요. 하지만 이것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다시는 안가야지 하는 그런 경험..

     

     


     

     

     

    필리핀항공

    연착이 밥먹듯 하는 곳...

    첫날 출발에 1시간 40분 연착.. 결국 첫날은 새벽에 도착해서 뭘 해보지도 못했네요.

    마지막날 한국으로 돌아올 때 대략 30분 이상 연착.

    이건 아마 필리핀 공항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공항

    돌아오는 날은 사람들이 덜 타서 비행기가 한참을 대기했습니다. 아마 연착된 것이 공항 탓인 듯 싶습니다.

    우리 일행은 1시간 반 전에 표를 받고 출국 게이트에 줄을 섰다. 하지만 이민국에서 출국 수속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잡아먹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많으면 게이트를 몇개 추가로 열어야 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게이트를 절반도 안 열어두고 거기서 다 기다리게 하고 있다. 또 출국 수속하는데 전산이 잘 안되있는지 하나하나 손으로 적고 있더라..

    정확히 10분전에 게이트 통과해서 면세점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도 못해보고 냅다 달려서 비행기를 탔어요. 하지만 우리 뒤에 줄 서 있는 비행기 탐승객이 수속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 사람들 탑승을 기다리느라 비행기가 연착된 것 같아보였어요...

    필리핀 마닐라 공항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3시간 전에는 가서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택시비가 저렴하다?

    근본적으로 택시 요금은 저렴한듯 싶어요...

    일반 흰색택시가 기본요금이 40페소에 500m인가 가고 한번에 7페소인가 올라간다고 하던데

    하지만 미터기 찍고 가는 택시를 타본적이 없어요. 일단 한국인이 보이면 바가지부터 씌울 생각만 한답니다. 아무리 짧은 거리도 100페소 이하로 부르지 않는답니다. 진짜 바로 앞에 3분 갈 거리인데도 100페소.. 한번은 우리가 모르는 장소였는데, 지명만 알기에 200페소 주고도 갔다. 근데 도착해보니 걸어서 5분거리...

    한번은 미터 찍고 가자고 이야기하고 택시를 탔는데 미터를 안찍고 출발해요. 그리고 막무가내로 그까지 가는데 정해진 요금이 있다고 우깁니다;; 결국 그돈 못준다고 실랑이를 하며 타고 오긴 했지만 그래도 비싼건 마찬가지...

    차라리 호텔같은데서 등록된 택시를 타면 정찰된 요금에 택시를 탈 수 있으니 거리를 정확하게 모른다면 호텔택시를 타세요.

     

     

    물가가 저렴하다?

    필리핀 물가가 저렴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특히 공산품 가격은 다 똑같습니다. 주요 메이커 (나이키 등등..) 가격은 우리나라랑 완전 똑같고 몇몇 품목에 대해서는 싼거도 있고 비싼거도 있어서 평균치면 비슷한 듯..

     

     

    필리핀의 전기(전원 플러그)

    필리핀은 220 V 60 Hz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가전제품을 가져가시면 부담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표준인 (ㅇㅇ) 대신 (ㅣㅣ)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플러그를 준비 해 가시는게 좋아요.

     

    하지만 호텔에서만 묵으실 꺼라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준비 안하셔도 상관 없겠네요. 옆에 보이는 사진은 EUROTEL에서 찍은거고.. 묵었던 호텔 모두 저런식의 플러그를 두고 있었습니다. 좀 괜찮은 호텔 가시면 다 준비가 되어 있을꺼 같습니다. 혹시나 불안하니 1개 정도는 준비 해 가세요

     

     

     

     

     

    환전

    한국 은행에서 필리핀 페소를 바꿔가시는 방법과

    한국에서 달러를 바꿔가셔서 필리핀의 환전소에서 페소로 환전하시는 방법

    마지막으로 한화를 가져가셔서 필리핀 환전소에서 페소로 환전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젤 마지막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화는 받는지 안받는지 모르겠는데 가서 바꾸면 환율이 안좋겠죠?

     

    일단 저렴하긴 달러로 바꾸고 필리핀에서 페소로 환전하는 방법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쪽 아이들이 달러를 좋아해요. 2중환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계산해보면 조금 몇원 이익입니다. 많이 바꾸시려면 좋은 방법이에요

    환전소는 길거리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블록마다 한두개씩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환전소가 많죠..

    하지만 이 방법에 단점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죠.

    전산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화폐 하나하나 일련번호를 적고 눈으로 위폐확인을 다 합니다. 4명이서 환전 하는데 거의 30분 이상 걸렸을 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1달러나 10달러권으로 바꿔가지 마시고 100달러권으로 교환해 가세요. 고액권으로 환전해 가셔야 필리핀에서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실 때 페널티가 없다고 합니다.

     

     

    휴대폰

    로밍을 하시던가 선불폰 유심칩을 사서 충전해서 사용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로밍은 통신사를 통해 하시던가 자동로밍을 이용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선불폰을 사용하는 것은 Globe나 Smart 통신사를 이용하세요. 유심칩은 40 페소이고 100페소 단위로 충전카드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3G에 대해서는 큰 기대 안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전화 통화는 그럭저럭 잘 됐지만 3G는 마닐라 시내에서도 잘 안됐고 간단한 검색이나 구글맵 보는 정도만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시 3G를 사용하는 카카오톡 같은건 아예 안된다고 보시면 마음편하실듯.. 카톡은 와이파이 되는 장소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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